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이 제28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회와 집행부간와의 소통의 아쉬움에 대해 지적하며 5분 발언을 했다.
정 의원은 “지방의회와 집행기관은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근거해 존재하며, 우리 의회는 대의제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한다”며, “지방의회 의원은 우리 주민을 대표하여 선거에 의해 선출됐으며, 이는 주민을 위한 봉사라는 집행부와의 공동의 목표로 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협조의 관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정례회에서 작년의 예산 집행실태를 심사 및 승인하는 결산검사를 코앞에 두고 집행부의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이 이루어져 의회의 결산안 심사에 차질을 빚었다”고 말하며, “다음 임시회 회기와 관련하여서도 집행부의 일정에 맞추어 의사일정의 수정을 요구하는 태도는 주민을 대변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의회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지 못하는 태도”라며 지적했다. 정 의원은 “지방정부를 운영함에 있어 의회와 집행부 간의 균형과 소통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업무추진에 있어 일정조율이 어려울 수 있겠으나, 추후 집행부에서는 의회의 의사일정을 반드시 우선하여 고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정치·의정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