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효율 개선 노하우 전수 및 기후변화협력을 위한 스리랑카 대표단 초청연수 프로그램 운영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스리랑카의 지속가능에너지청 고위 공무원 4명을 초청하여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효율 개선 분야의 선진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후변화협력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9월27일~10월2일(6박 7일) 동안 진행했다.
본 초청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수탁 받은 총 사업비 18억 규모의 "기후변화협약대응 한-개도국 협력(ODA)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26년까지 5년에 걸쳐 스리랑카 및 서남아권역(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몰디브) ODA와 연계하여 스리랑카 에너지효율 정책실무자 및 기술자 역량강화, 스리랑카 에너지효율 및 에너지효율 시험소 구축 분야 정책 자문, 에너지분야 온실가스 감축 유망사업 발굴 등 국내 에너지기업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에 초청된 스리랑카 지속가능에너지청의 에너지효율 정책추진 담당관들은 한국의 에어컨 운영현황 및 관련 에너지 절약 공조기술을 벤치마킹하며 에어컨 분야 에너지효율 시험소 현장견학, 시험기관 효율관리 제도 운영현황 및 사례에 대한 지식을 전수받게 된다.
본 스리랑카 대표단 초청연수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스리랑카지속가능에너지청과의 실효적인 상호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에너지효율,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감축 분야의 국제협력에 대한 실질적 파트너십 기반을 강화하게 됐다.
또한 장기적으로 에너지효율개선 부문에서 스리랑카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및 인식제고를 통해 한국(강원도)기업 제품의 수출에 대한 활로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2016년에는 스리랑카 콜롬보에 소재하고 있는 릿지웨이병원에 강원도 기업의 LED 조명제품을 시범적으로 설치하여 온실가스 감축을 시연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스리랑카 남부 함반토타지역에 있는 솔라파크에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통해 에너지의 수요관리 측면에서의 솔루션을 제시한바 있다.
한국과 스리랑카는 현재 양국의 NDC(Nationally Determinded Contribution, 국가의 자발적 온실가스감축 목표) 이행을 위한 국외감축사업 협력국으로 양자 기후변화협력 협정을 체결 중에 있어 본 초청연수 프로그램 운영으로 실질적인 성과달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대한민국과 스리랑카간의 양자 기후변화협력 협정 체결 및 후속사업 발굴에 대한 지원을 수행할 것이며, 국가간의 협력뿐만 아니라 지방정부간 기후, 환경분야의 활발한 교류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예정으로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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