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9월 30일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직원 및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방사능방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방사선 기본지식 전달과 방사능재난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방사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방사선 비상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교육은 울주군 에너지정책과 원전방재팀의 공해열 주무관이 맡았으며, 직원교육과 주민교육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직원교육은 ’공무원 방사능방재 제대로 알기‘ 주제로 평상시 울산 동구의 방사능방재 대책과 방사능재난 시 공무원의 역할에 대하여 교육했다. 주민교육은 ’방사선 기본지식 및 방사능 재난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행동‘이라는 주제로 방사선 비상 시 주민행동요령에 대하여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울산 동구는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에 속하는 지자체인만큼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방사능방재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