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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소성주병, 인천자원순환가게에서 현금보상

비우고, 헹구고, 라벨을 뗀 뒤 가져오면 현금보상에 경품까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0/03 [15:50]

투명 소성주병, 인천자원순환가게에서 현금보상

비우고, 헹구고, 라벨을 뗀 뒤 가져오면 현금보상에 경품까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0/03 [15:50]

▲ 투명페트병으로 바뀐 소성주

 

인천시가 지역 대표 막걸리회사 인천탁주와 손잡고 투명페트병 집중수거 캠페인 ‘심페(PET)소생 프로젝트’에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10월 1일 ‘소성주 플러스’ 투명페트병 출시에 맞춰 10월 한 달 동안 투명페트병 집중수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달 6일 인천시와 인천탁주가 체결한 ‘투명페트병 재활용률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인천탁주는 협약을 통해 소성주 플러스 초록색 막걸리 병을 투명페트병으로 교체·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시는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투명페트병 집중 수거를 추진, 투명페트병에 대한 현금보상(1병당 10원)과 함께, 특별히 소성주 플러스 투명페트병을 가져온 시민에게는 접시세트,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경품을 주는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한 소성주 플러스 투명페트병을 비우고, 헹구고, 라벨을 뗀 뒤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10개 자원순환가게에 한 개 이상 가져가면 된다.

 

프로젝트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자원순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채널 ‘에코꼬미 인천’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낙식 시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인천탁주와의 협약을 통해 연간 약 146만 개(약 41.61t)의 고품질 투명페트병이 생산되는 만큼, 생산된 투명페트병이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잘 재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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