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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진안군, 다슬기 치패 300만여 마리 방류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으로 생태계 복원 기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0/04 [11:40]

전북도 진안군, 다슬기 치패 300만여 마리 방류

내수면 어족자원 조성으로 생태계 복원 기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0/04 [11:40]

▲ 전북도 진안군, 다슬기 치패 300만여 마리 방류

 

진안군은 지난 4일 읍·면 하천 및 공공용수면 12개소에 다슬기 치패 약 30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수산종묘 관리사업(치패방류)은 어족자원 조성 및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전라북도 수산정책을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냇물 돌 밑에 무리 지어 서식하는 다슬기는 오염된 하천을 정화하며, 반딧불이 유충의 중요한 먹이로 이용되기 때문에 자연생태계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는‘하천의 청소부’로 불리고 있다.

 

다슬기는 단백질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간 보호 기능을 하는 아미노산 및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으며, 다른 음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칼슘 비율이 높아 그야말로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 다슬기 방류행사를 마지막으로 내수면 방류사업을 종료한다. 뱀장어를 비롯하여 붕어, 쏘가리, 동자개, 대농갱이, 다슬기 종자를 순차적으로 방류했고, 전라북도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2023년도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여 진안군 수산업 발전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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