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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고양시’ 선정

제10회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성공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10/05 [14:09]

2023년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고양시’ 선정

제10회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성공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10/05 [14:09]

▲ 고양시 도서관운영위원회가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고양특례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제10회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책의 도시로 선포하고 연중 50여개의 독서 관련 프로젝트 그리고 독서의 달 9월에 국내 최대 규모의 책 축제를 개최하는 사업이다.

 

이번 유치전에는 전국 3개 지자체가 참가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평가를 거쳤다.

 

고양시는 풍부한 인문학적 인프라와 고양국제꽃박람회, 도서관 책잔치 등 대규모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 독서문화 진흥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및 정책적 기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유치에 성공했다.

 

고양시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 선정을 통해 국비 3억을 확보했고, 지방비를 매칭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양시가 정한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테마는 ‘BOOK WAVE! 책 파도타기’이다. 물결이 일 듯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닿는 독서 환경이 조성되고, 책 생태계 곳곳에 물길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독서문화가 흘러가 그 파급력이 역동적인 파도처럼 칠 수 있기를 염원하는 의미이다.

 

독서대전 개최에 맞춰 고양시는 2023년 연간 50개의 프로그램, 9월 본 행사 중 41개 프로그램 등 총 91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독서대전 프로그램들은 기존 도서관 프로그램과 달리 도서관 이외에도 학교, 지하철역, 박물관, 공원 등 고양시 전역에서 장기간의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독서대전이 책 문화 전문가와 관련 기관의 네트워크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네트워크가 향후 고양시 독서문화발전을 위해 중요한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제10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통해 108만 고양시민의 독서 열기가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개최 포부를 밝혔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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