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토론회 개최9월 30일 시민 40명 광명형 미세먼지 저감 방안 마련 위해 열띤 토론
광명시는 지난 9월 30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광명형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수렴하고자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미세먼지에 관심 있는 마을활동가, 환경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40명이 참석해 광명시 미세먼지 저감 정책 및 그간 추진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탄소중립 ▲자원순환경제 ▲정원도시 등 3가지 소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탄소중립’ 부문에서는 탄소중립 조례 제정을 비롯해 탄소중립 활동 참여 시 포인트를 지급하고 가족 포인트를 합산하는 적립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광명형 탄소중립 시민실천 인센티브 제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자원순환경제’ 부문에서는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어 헌옷, 중고물품 등을 교환하는 빈티지숍 운영, 폐현수막 등을 재활용해 제작한 장바구니 대여 사업 등이 제안됐다.
마지막으로 ‘정원도시’ 부문에서는 ▲노온사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시민정원사 확대를 통한 옥상 정원 사업 연계?운영 ▲동별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정원가꾸기 등 생활 속 정원 조성 등 녹색공간 확대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토론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광명시민의 환경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다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 광명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토론회는 민선8기 시정과제를 주제로 광명시 지역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며, “오늘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토론회’는 2019년과 2021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됐으며, 시민 의견은 ‘광명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에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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