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9년 연속 환경데이터 분석능력 ‘국제인증’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시험 ‘최우수기관’ 인정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미국 시그마 알드리치 및 환경자원학회(ERA)로부터 9년 연속 환경분야 시험분석 능력 ‘국제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6일 연구원에 따르면 시험검사 품질 운영 체계 선진화와 시험 품질 향상을 위해 참여한 국제 공인 숙련도 시험평가에서 먹는 물과 수질분야 ‘최우수 분석기관(Excellent Laboratory)’ 인증서를 획득했다.
이번 국제 숙련도 시험평가는 3개월(7-9월) 동안 실시됐으며, 연구원은 먹는 물 분야 농약 성분, 다이아지논 등 17개 항목과 수질분야 유기 화합물질, 벤젠 등 21개 항목에 참가했다.
평가 결과, 먹는 물과 수질분야 전 항목에서 평가 기준(Z값 2.0이하) ‘만족’ 결과와 최우수기관 인증을 받아 분석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면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시험 항목에 대한 차기연도 국내 숙련도 시험은 면제된다.
미국 시그마 알드리치 및 환경자원학회(ERA)는 환경분야 숙련도를 평가하는 국제 공인 숙련도 시험 운영 기관으로, 시험검사 정도 관리용 표준 인증물질, 숙련도(시험) 표준물질 등을 제조해 측정분석기관의 시험분석 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 뿐만 아니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8개 환경시험분야(대기, 수질, 폐기물, 먹는 물, 토양, 실내공기질, 악취, 환경유해인자) 숙련도 시험에서도 매년 ‘적합’ 판정을 획득해 국내·외적으로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유지하고 있다.
김옥 원장은 “지속적인 환경 데이터 품질 향상으로 도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연구원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생태·환경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