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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소규모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사전 기술진단 실시

무료 진단 후 결과 제출 시 지원 대상 우선 선정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0/06 [08:43]

울산시, 소규모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사전 기술진단 실시

무료 진단 후 결과 제출 시 지원 대상 우선 선정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0/06 [08:43]

▲ 울산시청사

 

울산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지원사업’ 사전 기술진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규모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지원사업’은 관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 업무·상업용 시설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 방지시설 가동상태 점검(모니터링)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사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 비용을 지원해 왔으나, 대기오염물질 발생 단계에서부터 저감할 경우 사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사전기술 진단을 실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소규모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사업장의 환경시설 선(先) 기술진단, 후(後) 지원 대상 선정 방식으로 전환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며, ’2023년 소규모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지원사업‘ 신청 시 진단결과를 제출하면 지원사업의 대상으로 우선 선정된다.

 

특히, 사전 기술진단을 통해 소규모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지원 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대기방지시설 교체 비용뿐만 아니라, 부대시설 교체 비용의 최대 30%까지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10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전 기술진단을 통한 대기오염물질 사전 저감으로 방지시설의 효율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울산의 대기질 개선과 시민의 건강을 위해 관내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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