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10월 5일 구미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은 겨울철새가 날아오는 낙동강 철새도래지 인근 주민들이 철새보호 활동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추진협의회는 김동진 환경정책과장을 위원장으로하여 전문가, 주민대표 등 총 9인으로 구성되며, 활동유형, 계약단가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철새보호를 위한 활동유형에는 ?벼 미수확(경작한 벼를 미수확 상태로 존치하여 먹이 제공), ?쉼터 조성 관리(논 등에 수공간 조성하여 휴식공간 제공), ?볏짚 존치(낙곡을 이용한 먹이 및 휴식공간 제공), ?보리 재배(보리를 계약 경작하여 먹이 제공)가 있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은 위원회에서 결정된 활동유형, 계약단가 등의 내용으로 10월 중 사업공고를 통해 청약 신청을 받고 대상자선정 및 계약체결 후 11월부터 내년 4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김동진 환경정책과장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계 보전을 위해 낙동강을 찾는 겨울 철새의 안정적인 먹이 환경과 서식처 제공 등 철새 보호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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