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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김혜지 시의원, 서울시는 강동구민 한강 조망권과 생태 보전 확보 나서야

김혜지 서울시의원 “서울시는 생태·경관보전지역과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적용받는 광나루한강공원에 조망권과 생태보전 확보한 시책마련 나서야”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10/11 [08:29]

서울특별시의회 김혜지 시의원, 서울시는 강동구민 한강 조망권과 생태 보전 확보 나서야

김혜지 서울시의원 “서울시는 생태·경관보전지역과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적용받는 광나루한강공원에 조망권과 생태보전 확보한 시책마련 나서야”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10/11 [08:29]

▲ 암사동 한강공원 산책로에 뱀 출현지역이라고 쓰여있다

 

김혜지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11일 보도자료 내고 서울시에 광나루한강공원 내 생태·경관보전지역 규제로 주민들이 누리지 못하는 ‘한강 조망권’과 ‘생태보전’ 두 토끼 모두 잡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서울시는 2002년 강동구 광나루한강공원 일부를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했다. 암사동 생태·경관보전지역은 대규모 갈대군락지로 복수의 산림청 보호식물과 철새서식지로 알려져있다.

 

김 의원은 “경관 조망은 모든 시민의 보편적인 권리이지만 광나루한강공원 인근 암사동 주민들은 생태계 보전을 이유로 외면 당해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광나루한강공원 내 2.4km는 한강이 보이지 않아 주민들은 다른 구에 있는 한강공원으로 원정 가는 현실”이라며 “주민들은 ‘한강공원’이 아닌 ‘야산’이라며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은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하여 개발 등 토지이용 행위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김 의원은 “산책로에 독사 등이 출몰해 주민 안전을 위협함에도 생태·경관보전지역이라 나무 가지치기조차 할 수 없다”며 “서울시가 주민 안전 위협하는 요소 제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광나루한강공원 일대는 서울 유일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도 받아 주민들의 박탈감이 높아 서울시는 주민을 위한 한강 조망권 확보와 생태보전 모두 충족하는 시책 마련을 미뤄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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