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민 서울시의원, 사당역·방배역·남부터미널역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설치 촉구!서울교통공사 관계자와 사당역 11번 출입구, 방배역 1번 출입구, 남부터미널역 4번 출입구 찾아
서울특별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구3)은 6일 서초구 관내에 위치한 사당역·방배역·남부터미널역을 찾아 현장상황을 점검하며 해당 역사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 등 교통약자를 위한 승강편의시설의 필요성을 호소하고 조속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고광민 의원이 방문한 사당역 11번, 방배역 1번, 남부터미널역 4번 출입구는 서초구 방배2동과 방배3동 그리고 서초1동과 서초3동 및 인근 지역을 방문하는 시민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출입구로 이용률이 매우 높지만, 아직까지도 에스컬레이터와 같은 승강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해당 지역 주민은 물론 역사를 왕래하는 교통약자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빗발친 바 있다.
이날 고광민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서울교통공사 토목처장 및 서초구 주민들과 함께 사당역·방배역·남부터미널역 주변 현장을 차례로 살펴보며 역사 출입구 내 에스컬레이터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다. 고 의원은 “그동안 서초구 주민을 비롯해 해당역들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승강편의시설이 없는 역사를 오고가는 불편함을 겪으면서도 오랜 기간 동안 묵묵히 참고 기다려왔으나, 현재까지도 뚜렷한 개선책이 도출되지 않고 있어 불만이 팽배한 상황이다”라며, “단순 서초 구민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해당 역사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에 배려 차원에서라도 서울교통공사는 조속히 사당역 11번, 방배역 1번, 남부터미널 4번 출입구에 에스컬레이터 및 엘리베이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서울교통공사 토목처장은 “승강편의시설 설치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확실히 공감하나, 사당역 11번 출입구의 경우 한국가스공사의 지하매설 지장물 문제, 방배역 1번 출입구도 KT통신구 저촉 문제로 인해 설치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남부터미널 4번 출구는 2021년 3월 서울시 투자심사 승인을 받아냈기에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지만 조속한 공사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련 예산 확보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역사 현장 방문을 마무리하며 고광민 의원은 “사당역 11번, 방배역 1번, 남부터미널역 4번 출입구는 매우 많은 시민과 지역 어르신들 그리고 몸이 불편한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출입로임에도 불구하고 승강편의시설이 없어 오랜 시간 민원이 끊이지 않았기에 지역 시의원으로서 더 이상 방관할 수는 없었다”며, “지하 지장물 등으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역사 출입구는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의 및 기술 검토를 거쳐 일부 구간이라도 에스컬레이터 조성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노력하며 다각도의 대안 마련을 모색하겠다”고 해결책 마련의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다가오는 2023년 서울시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도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소요될 예산을 확보해 서초구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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