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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 가칭 동성로 문화예술공간(야외무대) 명칭 공모

대백 영업중지 후 동성로의 랜드마크가 될 이름 찾아

이경자 기자 | 기사입력 2022/10/12 [17:08]

대구시 중구, 가칭 동성로 문화예술공간(야외무대) 명칭 공모

대백 영업중지 후 동성로의 랜드마크가 될 이름 찾아
이경자 기자 | 입력 : 2022/10/12 [17:08]

▲ 동성로 문화예술공간 조감도

 

동성로상점가 상가회는 올해 12월 완성될 동성로 문화예술공간(야외무대)의 명칭을 시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연말 준공 예정인 문화예술공간(야외무대)을 널리 홍보하고, 대구백화점이 사라진 동성로의 대표장소를 부를 수 있는 참신한 이름을 찾는 이번 공모는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동성로 축제 홈페이지나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응모 양식을 다운로드해 전자메일 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에 대해서는 최우수 1명(100만원 상당), 우수 2명(50만원 상당), 장려 7명(20만원 상당)등 동성로 내 사용 가능한 상품권을 제공하며, 최우수작은 중구청과 협의를 거쳐 동성로 문화예술공간의 공식 명칭으로 등록된다.

 

동성로상점가 상가회 이준호 회장은 “이번 명칭공모는 관 주도가 아닌 상가회의 주도로, 대구 시민들이 직접 명칭을 결정함에 큰 의의가 있다.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대구 대표거리인 동성로의 상징이 될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동성로 문화예술공간 재정비사업은 기존 노후된 야외무대를 대체하여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도심디자인 개선을 통한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동성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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