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관내 소?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반기 일제접종은 10월 한 달간 실시되며 접종대상은 소 913호 51,700두, 염소 42호, 3,560두로 이중 소규모 사육농가(소 618호, 10,076두, 염소 42호, 3,560두)는 공수의사 8명이 농장으로 직접 방문해 질병예찰과 함께 무료로 백신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전업농가(소 50두 이상, 염소 300두 이상)는 자체 백신프로그램에 의해 기간 중 자가 접종을 실시하게 되며, 일제접종에 필요한 백신비의 50%를 지원받는다.
군은 백신 접종후 항체가 형성되는 4주가 지난 뒤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기준치 미만 농가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최고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부과 및 재접종을 실시해 항체가 기준치 이상 될 때까지 1개월 단위로 재검사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구제역 차단을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접종은 기본이며 농장 내외부의 주기적인 소독과 외부 축산차량 및 사람 통제와 방역소독이 필수적”이라며 “축산농가 농장단위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확고한 가축질병 차단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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