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영산강유역환경청, 여수시와 함께 여수산단 환경감시활동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여수산단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운영 TF’를 출범,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여수산단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운영 TF는 전남도와 영산강유역환경청, 여수시를 비롯해 주종섭 전남도의원, 문갑태 여수시의원, 산단 주변마을 주민대표, 사회단체, 환경 분야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TF 출범은 지난 2019년 산단 기업들의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조작사건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위원회에서 확정한 권고안 중 하나로 최적의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위원장은 전남대 환경시스템공학과의 윤형선 위원이, 부위원장은 주삼동?박연기 위원이 맡았다.
앞으로 여수시 민간환경감시단 현황과 타 지역 사례를 살펴보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감시센터 설치 방향을 정하는 등 다양한 논의와 활동을 통해 감시센터 설치?운영 최적 방안을 도출하는 역할을 한다. 3개 행정기관은 TF에서 감시센터 설치?운영 최적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정부에 감시센터 설치를 위한 국비 지원과 특별법 등 관련법 제정을 건의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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