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는 14일 제2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6일까지 13일 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일반안건 등 2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임시회에 앞서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등을 위해 기존 예산보다 109억 원이 증액된 1조 7,234억 원 규모의‘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순천시의회는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6일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또한 김미연 의원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에 반대하는 내용의‘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 반대 촉구 결의안’을 발의해 최종 의결됐다.
이날 정병회 순천시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3년 주요 업무계획안 청취 시 시정업무가 적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대안을 제시해 줄 것”과 “다음 2차 정례회 때 있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세부 계획도 잘 수립하여 효율적인 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여 줄 것”을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어느덧 올해도 2개월 여밖에 남지 않았다”며 “올해 계획된 사업과 시책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여,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연내에 알차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부터 청각·언어장애인의 시정 이해와 참여 확대를 위해 본회의장 수어방송시스템을 구축하여 수어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정치·의정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