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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초등학생 대상 척추측만증 조기발견 검진 실시

오는 19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으로 검진 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10/19 [13:49]

과천시, 초등학생 대상 척추측만증 조기발견 검진 실시

오는 19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대상으로 검진 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10/19 [13:49]

▲ 과천시, 초등학생 대상 척추측만증 조기발견 검진 실시(검진모습)

 

과천시 보건소는 19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3곳의 5, 6학년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S자형이나 C자형으로 휘어지는 척추의 변형으로 대부분은 사춘기의 급성장기에 주로 발생한다.

 

진행을 방치하여 심해지는 경우 심장과 폐의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어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과천시보건소는 19일 청계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출장 검진 및 상담을 실시했으며, 오는 28일 과천초등학교 및 관문초등학교에서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에서는 먼저 허리를 구부린 자세로 등을 척추 모양을 확인해 척추의 비틀림 정도를 측정하는 등심대검사를 진행하고, 척추가 5도 이상 회전되어 있는 경우 추가 검진 대상자로 선정한다.

 

추가 검진 대상자는 학교로 방문한 검진 차량에서 이동형 방사선 촬영기로 경추부터 골반까지 촬영한다.

 

이후 전문의의 판독으로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학교를 통해 개인별로 통보가 되며, 과천시보건소에서는 추후 상담 및 운동 프로그램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김향희 과천시보건소장은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청소년층의 척추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학생이 바른 자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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