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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마음돌봄 사업’추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반려식물 키우기 활동으로 정서 지원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10/23 [15:38]

광명시 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마음돌봄 사업’추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반려식물 키우기 활동으로 정서 지원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10/23 [15:38]

▲ 광명시 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마음돌봄 사업’추진

 

광명시 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어르신 등 10명을 대상으로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마음돌봄 사업’을 진행했다.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마음돌봄 사업’은 60대, 70대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철산1동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으로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 질병 등으로 인한 고독, 우울감을 완화함으로써 정서적 위안과 일상생활의 활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문 강사의 맞춤형 지도와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들을 도와주며 관엽식물 심기, 세라믹아트 업사이클 화분만들기를 진행하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다 보니 낙이 없고 무기력했는데 흙도 만지고 나만의 화분을 예쁘게 꾸미다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순 철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식물과의 교감으로 일상의 적적함을 해소하고 힐링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이웃과 소통을 통해 정서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수열 철산1동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삶의 위로와 정서적 안정을 드리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주민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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