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신산공원 무장애통합놀이터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산공원 무장애통합놀이터는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장애ㆍ비장애 아동이 차별 없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체험공간을 제공한다.
무장애통합놀이터는 조성과정에서 아동 디자인 워크숍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무장애회전놀이대, 바구니그네, 누워서 타는 시소, 물결실로폰 등 장애여부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이번 무장애통합놀이터 조성은 도심권 내 활동공간이 부족했던 장애ㆍ비장애아동 및 공원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하여 놀이시설 활동공간 검사 완료 후 오는 10월 23일에 놀이터를 개방할 예정이다.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객이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