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10월 25부터 10월 27일까지 3일간 “축종별 백신 프로그램”에 따라 관내 우제류 34 농가 687두에 대해 하반기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구제역 항체 양성률(소 80%, 염소 60%)이 기준치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6개월 단위로 5월과 10월에 실시하는 일제 접종이다.
수의사 공무원과 공수의로 구성된 예방접종 반이 농장을 직접 방문해 백신 접종 교육과 백신 배부를 할 예정이며, 농장주가 요청할 경우 무상으로 예방접종 시술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기온과 함께 가축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인 만큼 구제역 일제 백신 접종 등을 통한 철저한 사전 예방으로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 및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축사 내외부 소독 및 농장 출입 차량·사람의 통제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제역 발생 및 확산방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고시한 ‘구제역 예방접종과 예방접종 확인서 휴대 고시’를 시행하고 있다. 의무접종대상 가축인 소와 돼지, 염소를 사육하는 관내 모든 농가는 예방접종을 실시한 뒤 거래하는 가축에 대해서는 반드시 확인서를 휴대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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