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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정발산동, 전통문화 살아 숨쉬는‘골목길 아카이브 축제’성황리 개최

- “관광명소 밤리단길·밤가시 초가 더불어 정발산동 널리 알릴 것”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10/25 [14:05]

고양특례시 정발산동, 전통문화 살아 숨쉬는‘골목길 아카이브 축제’성황리 개최

- “관광명소 밤리단길·밤가시 초가 더불어 정발산동 널리 알릴 것”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10/25 [14:05]

▲ 전통문화 살아 숨쉬는‘골목길 아카이브 축제’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축제추진위원회(대표 진윤숙)가 지난 22일 정발산공원 햇빛광장에서 ‘정발산동 골목길 아카이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다가 3년 만에 주민들이 다시 만날 수 있었던 재회의 장이었다.

 

진윤숙 정발산동 마을축제 추진위원회 대표의 개최 선언을 시작으로 밴드공연, 태권도, 무에타이, 아코디언 연주 등 다양한 공연들이 진행됐고, 무대 아래에서는 동물키링·고체치약·천연염색물품·풍선아트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투호놀이·제기차기·새끼줄 꼬기와 같은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거리 체험부스들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주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밤나무로 유명한 정발산동 마을축제답게, 알밤이 들어간 박터뜨리기·알밤 무게 맞추기·알밤을 선물로 주는 빙고판 채우기 행사와 같은 마을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고, 사용하지 않아 집에 잠들어있던 물건들을 가져와 필요한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나눔 장터를 운영해 그동안 잊고 살았던 이웃 간의 정을 오랜만에 다시 나눠보는 행복한 자리도 마련했다.

 

진윤숙 정발산동 마을축제 추진위원회 대표는 “그 동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으나, 이번 정발산동 골목길 아카이브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오랜만에 서로 얼굴 마주보며 웃고 떠들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축제장을 찾은 많은 분들이 정발산동의 핫 플레이스인 ‘밤리단 보넷길’을 한번 씩 방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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