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시작으로 3일간의 현장정책회의 개최 2022년 행정사무감사, 2023년 본예산안 심사에 앞서 공공기관 현안사항 점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김완규, 고양12, 국민의힘)는 10월 26일, 양평군에 위치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직접 찾아 기관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사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정책회의는 제365회 정례회에 있을 2022년 행정사무감사 및 2023년 본예산 심사에 대비해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소관 공공기관을 찾아 현장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개선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도내 공공기관 4개소에서 개최된다.
첫 방문 기관인 경상원은 골목상권 위축과 자영업자 경영악화에 따른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종합 지원 기관으로 지난 2019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모델을 개발·보급하고, ‘경기지역화폐’를 운영 및 관리하면서 지역경제의 자생적 플랫폼을 만들어왔다는 평가다.
업무 시설을 둘러보고 현안사항을 보고받은 경제노동위원회 위원들은 △골목상권 매니저 사업 활성화 및 골목상권 육성 방안, △골목상권-전통시장 상인간 갈등 해소 방안, △혁신시장 사업 추진 방안, △관내 대학과의 골목상권 협업 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특히 위원들은 작년 12월, 양평군으로 기관이 이전한 데 따라 직원들의 출·퇴근 불편 및 거주지 이전 등에 애로가 있었음에 크게 공감하면서, 적정 주거지 확보, 정착지원금 기한 연장, 복리후생 등 처우개선 등이 뒤따라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김완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일상회복을 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서 민생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해 달라”는 한편, “경기 남북부 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 차원에서 기관 이전이 이루어진 만큼 임원들이 나서서 양평군에 정착하는 모습을 보여 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경상원 현장정책회의를 마친 경제노동위원회는 27일, 이틀차를 맞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및 경기테크노파크를 방문하여 경기도의 미래기술연구 및 스마트제조혁신 기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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