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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국가비상사태대비 ‘기술인력 동원훈련’ 실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0/28 [15:16]

여주시, 국가비상사태대비 ‘기술인력 동원훈련’ 실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0/28 [15:16]

▲ 여주시, 국가비상사태대비 ‘기술인력 동원훈련’ 실시

 

여주시는 지난 26일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서 국가 비상사태시 지정된 기술인력 동원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2022년 기술인력 동원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술인력 동원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하여 동원실행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집합훈련으로 소집 대상자 선정의 적절성과 응소율, 교육내용의 실효성 등을 점검한다.

 

이번에 소집되는 기술인력은 20명 규모로 정부가 관리하고 있는 도내 중점관리대상 기술인력 중 일부이며, 4시간 동안 응소자 확인, 간이 신체검사, 입소식, 임무고지 및 교육·훈련으로 진행되며 훈련 참가자에게는 7만원의 실비가 지급된다.

 

이들은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돼 국가동원령이 발령되면 동원영장을 교부받으며, 대상자는 임무 고지를 받은 사용기관으로 신속히 응소해야 한다.

 

이날 훈련은 훈련 통지서를 사전에 교부받은 훈련대상자가 지정된 훈련장소에 개별 응소하여 실질적 전시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하여 발열체크, 수기명부 비치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진행했다.

 

유정환 여주시 민방위팀장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 시험 등 엄중한 국가안보 위기 속에서 기술인력 동원 대상자들에게 사용기관에 맞는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시 임무수행 능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이번 훈련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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