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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양주시장애인부모회, 제1회 발달장애인가족 슐런대회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11/01 [12:08]

(사)남양주시장애인부모회, 제1회 발달장애인가족 슐런대회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11/01 [12:08]

▲ 제1회 발달장애인가족 슐런대회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남양주시지부는 10월 28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에서 ‘제1회 (사)남양주시장애인부모회장배 발달장애인가족 슐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장애인부모회 남양주지부와 남양주시장애인슐런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와 사회적기업 행복큐산업, 지드림, 더올가, 두루행복나눔터의 후원을 통해 개최됐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생활 체육을 통해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복지 시설 및 단체(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다옴터, 나무장애인주간보호센터, 해밝음장애인복지회, 신망애재활원, ㈜더올가, 참누리)에서 총 107명의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또한, 이석범 남양주부시장,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의장, 조응천 국회의원, 김영실, 이경숙 시의원,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선순 중앙회회장, 남양주시 장애인단체 및 시설연합회 각 대표 등 2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에 이어 슐런 개인전 및 단체전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에 따른 시상식, 폐회식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김희경 남양주지부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슐런대회는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그동안 연습했던 실력을 맘껏 발휘하고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갖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석범 남양주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야외활동이나 행사 참여 기회가 많이 없었을 텐데 오늘만큼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며“한국장애인부모회의 다양한 활동 덕분에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시도 장애인복지에 늘 관심을 갖고 관련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슐런(Sjoelen)은 네덜란드 전통놀이에서 유래돼 나무보드 위에서 퍽을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로, 특별한 운동신경이 필요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개인전 1~3위는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이용자가, 단체전 1·3위는 다옴터, 2위는 북부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에서 차지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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