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강화오영훈 지사, 1일 독일 테라와트사 대표 만나 신재생에너지 전망 논의
기후위기 대응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녹색전환 가속화 추세에 탄소중립 실현 선도지역인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일 오후 집무실에서 독일의 풍력발전 및 그린수소 민간기업인 테라와트사 클라우스 김 고(Klaus Kim Ko) 대표와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는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김창세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이 배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카본 프리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통해 풍력과 태양광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그린수소 생산, 저장, 활용 등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실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내·외 에너지 관련 민간기업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이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산업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제주는 ‘카본 프리 아일랜드’ 추진으로 축적해온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에너지산업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국내?외 에너지 전문가를 초빙해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점검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배석한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클라우스 김 고 대표는 독일 정부의 풍력 중심 재생에너지 생산 대폭 확대 및 인프라 구축 정책을 소개하면서, “그린수소가 상용화되면 가스나 석유 등 화석연료를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를 더욱 확대하고,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제주의 목표를 독일에서 접하고 무척 관심이 컸다”면서 “제주의 도전을 기대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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