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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제17회 평생학습 정책포럼 성황리에 마무리

전국 200여 명 참여…평생학습 관점에서 바라본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11/03 [10:24]

부천시, 제17회 평생학습 정책포럼 성황리에 마무리

전국 200여 명 참여…평생학습 관점에서 바라본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11/03 [10:24]

▲ 평생학습 정책포럼 행사

 

부천시는 지난 1일 고강시민학습원(수주도서관 4층) 누리터에서 보편적인 평생학습 실현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제17회 평생학습 정책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했다.

 

‘평생학습 관점에서 바라본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이희수 중앙대 교수가 기조 강연을 맡았다.

 

이어서 박동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정책연구팀장, 고영화 (재)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 학습정보팀장이 주제 발표자로 참여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이희수 교수는 “모든 국민에게 평생에 걸쳐 직업에 필요한 직무능력 개발 시대가 도래했으며 기초문해, 핵심역량, 인성 자질 등 가장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 그것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평생학습”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박동열 연구위원은 “개개인 누구나 능력에 따라 평가받고 직무역량뿐만 아니라 개인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일-학습-자격-삶의 연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윤주 팀장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정책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평생교육과 직업훈련, 일자리 정책을 분석·진단하고 개선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설명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고영화 팀장은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일자리를 위해 개인·지방자치단체·국가적 차원에서의 정의와 함께 평생학습 일자리의 개념을 7가지(생애전환형, 자활학습형, 실천공약형, 지식창업형, 시민지식형, 학습시장형, 전문현장형)로 구분하여 설명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이희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관·산·학이 협업하여 일자리와 평생교육을 실질화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급속한 사회 변화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해답은 평생학습에 있다”며, “부천의 평생학습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발전적이고 실질적인 평생학습 정책 뱡항을 제시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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