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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한길학교와 국립한경대학교, 한국복지대학교가 함께하는 진로융합프로젝트 제3회 오마이잡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11/03 [12:05]

안성시 한길학교와 국립한경대학교, 한국복지대학교가 함께하는 진로융합프로젝트 제3회 오마이잡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11/03 [12:05]

▲ 안성시 한길학교와 국립한경대학교, 한국복지대학교가 함께하는 진로융합프로젝트 제3회 오마이잡 개최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는 국립한경대학교, 한국복지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1일(화) ~ 2일(목) 이틀간 전국 장애 학생을 위한 랜선 진로융합프로젝트 제3회 오마이잡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을 통하여 4차 산업혁명의 빠른 변화 속에서 장애 학생들이 직업의 세계를 자연스럽게 탐색하고 이해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비대면 화상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운영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하여 전국의 특수교육대상자 1,30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가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도를 높였으며,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제3회 오마이잡 행사는 직업 관련 주제를 비롯하여 VR 체험, 인공지능 체험, 드론 제작 등 4차 산업 관련 콘텐츠를 활용한 20개의 다채로운 온라인 화상 체험 부스가 마련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각 부스별 체험활동 학습 키트가 무상으로 제공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 특수교육대상자를 비롯한 지역 내 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에서의 진로를 탐색해 보고 이를 토대로 직업기능과 자신감 향상은 물론, 작업 활동에서의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또한 지역의 대표 국립대학교와의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장애 공감은 물론 장애 학생을 위한 학교, 기업, 기관 간의 복합적인 교육 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겠다.

 

행사에 참여한 한길학교 김태진 학생은 “평소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인공지능 체험과 드론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직업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새로운 산업의 직업 세계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경대학교 이원희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전국 장애 학생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에 한경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앞장서서 국립대학으로서의 사회 공헌 활동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복지대학교 성기창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 장애 학생들이 즐거운 도전과 체험을 하며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통합교육을 위하여 장애인 고등교육 거점학교로서 중심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길복지재단 한창섭 이사장은 “오늘의 행사가 장애 학생들에게 4차 산업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직업 정보와 직무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직업인이 된 모습을 꿈꾸어 보는 시간이 됐을 것이다. 우리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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