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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산 서울시의원, “중복 주제, 중복 내용의 연구 지양해야”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11/04 [11:23]

박강산 서울시의원, “중복 주제, 중복 내용의 연구 지양해야”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11/04 [11:23]

▲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서울특별시의희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제2차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의 동일 주제의 중복 연구에 대해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으로 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8년에 ‘학교자율운영체제 실현을 위한 교육행정혁신 국외사례연구: 스웨덴, 핀란드를 중심으로’를 2019년에 ‘학교자율운영체제 구축을 위한 단위학교 행정혁신 방안 연구1: 한국~핀란드 학교행정체제 비교 연구’를 자체연구를 통해 발행했다.

 

그리고 2020년에는 ‘지원중심 행정체제를 위한 탐색: 핀란드학교의 자율행정체제 탐색’을 주제로한 서울교육 이슈페이퍼를 발행했다.

 

핀란드는 교육행정의 표본으로 평가받을정도로 전세계의 주목을 사는 나라다. 그러나 일부 제목이 변경됐을 뿐 유사 내용을 기반으로 한 연구보고서를 지속적으로 발행한 것은 자칫 ‘건수채우기’ , ‘보여주기식’으로 비춰질 수 있다.

 

또한, 위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서 약 3천만원의 연구비가 소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연구정보원에서 발행하는 연구보고서 하나하나에 연구원들의 피나는 노력이 묻어있는 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면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납득할 수 있는 연구주제 선정을 기대한다”며 마무리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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