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규 경기도의원,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노력 요청민자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 강력 요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석규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경기도 건설국에 대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인하를 위해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행정적 지원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는 세종포천고속도로의 1단계 민자사업 구간으로 지난 2017년 6월 30일 개통됐으며, 세종포천고속도로의 나머지 구간인 세종-구리 구간은 한국도로공사의 재정사업으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오석규 의원에 따르면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이후 2019년 한차례 통행료 인하가 됐으나 같은 민자사업인 수도권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의 의정부IC~일산IC까지(26.3km)는 km당 68.4원인 반면,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동의정부IC에서 포천IC(21.68km)까지는 km당 106.1원으로 같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 도로의 통행료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경기도는 ‘경기도민의 교통기본권 보장과 경기서북부 도민의 차별적 통행료 문제 개선’을 명목으로 일산대교 무료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해 통행료가 비싸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경기중북부 도민들의 교통기본권 보장과 차별적 통행료 문제도 개선해달라”면서, “개통 당시부터 과도한 통행료로 부담을 주고 있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합리적인 수준으로 인하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달라”고 건설국에 주문했다. 이에 경기도 방현하 건설국장은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가 인하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해보겠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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