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완도서 현지 활동 실시
3일, 해양수산과학원 수산종자연구소?㈜해룡수산 방문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11/07 [15:28]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의준, 완도2)는 3일 완도에 위치한 해양수산과학원 수산종자연구소와, ㈜해룡수산 사업장을 둘러보고 관계자와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양수산과학원 수산종자연구소는 7명의 연구원이 해조류와 전복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연구소에서는 올해부터 해역별 어장환경에 적합한 대형전복을 보급하기 위한 연구와 버려지는 괭생이모자반과 다시마, 미역, 김 등의 비가식부를 활용한 전복사료를 제조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어 방문한 ㈜해룡수산은 화장품과 한약재로 널리 쓰이는 해마를 양식하고 있으며, 현재는 약 3만5천 마리의 해마를 양식하고 있는 소규모 신생 기업이지만 미래 성장성이 큰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수산위원들은 청년창업자의 역경과 고충에 공감하면서 사업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신의준 농수산위원장은 “9년간 해마만을 연구한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며, “꼭 성공해서 전남의 예비 청년창업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