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는 4일 시흥시 인재양성재단의 인재양성사업의 방향을 논의하고 2022년 운영성과와 2023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선옥 교육복지위원장을 비롯해 김수연 부위원장, 이봉관, 윤석경, 박소영 위원과 시흥시인재양성재단 관계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인재양성재단의 주요 사업인 장학 사업과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 위탁사업을 살피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재단 관계자는 인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재단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각 사업별 전문 인력의 증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시의회와의 지속적인 교류 통로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교육복지위원들은 장학 사업 운영에 따른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장학생 선발 업무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형평성 있는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장학금 수혜 대상이 적절한지, 장학금이 실제로 유용한 곳에 잘 쓰이고 있는지 등 장학 사업 전반을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선옥 위원장은 “장학금을 주는 것 자체보다는 장학금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보다 전문화된 장학 사업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선발 대상, 기준 등을 같이 고민해 나가자며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관내 인재 발굴 및 지원을 통해 국가와 시흥교육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4년에 설립된 재단으로, 현재 장학 및 인재양성 사업과 학교복합 시설 배곧너나들이를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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