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 북카페, ‘다회용컵 공유서비스’ 시행‘다회용컵 공유서비스’ 시행으로 친환경 생활문화 조성에 일조할 것
경남대표도서관은 7일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 내 북카페에서 1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용객의 혼란 감소, 이용 방법 숙지 등을 위해 7일부터 21일까지 2주간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2일부터 다회용컵 사용을 전면 시행한다.
이번 경남대표도서관에서 도입하는 다회용컵 공유서비스는 SK행복커넥트의 해피해빗 다회용컵 공유서비스로, 음료 주문 시 1개당 1,000원의 보증금을 부과하고 반납 시 보증금을 환급해주는 방식이다.
다회용컵 사용 방법은 북카페에서 음료 주문 시 음료비용과 보증금(1,000원)을 내고 다회용컵으로 주문한다. 매장 내에서 음용할 경우 음료를 다 마신 후 북카페에 설치되어 있는 전용 반납기에 반납하고, 테이크아웃하여 매장 외에서 음용할 경우 인근 타 반납기를 통해 교차반납도 가능하다. 이때 지불한 보증금은 100% 환급된다.
이후 수거된 다회용컵은 전문세척장에서 고온·고압 세척, 살균건조 등의 단계를 거쳐 다시 북카페로 전달된다.
한편, 다회용컵 사용을 위해서는 전용 앱을 다운받아 회원가입을 해야 사용이 가능하며, 전용 앱을 통해 인근 다회용컵 사용 카페 및 반납기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양은주 경남대표도서관장은 “이번 다회용컵 공유서비스 시행으로 인해 경남대표도서관도 친환경 생활문화 조성에 일조할 수 있게 됐다”며, “사회 전반적으로 1회용컵 사용 대신 개인컵, 다회용컵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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