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 “연말?연시 자율적 행사라도 안전기준 높여야”- 주최측 없어도 군중 운집으로 안전 우려될 경우 대책 수립해야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이 지난 7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도민안전실 소관업무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지역 축제?행사 시 적극적으로 자체 계획을 세우는 등 선제적 대비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카타르 월드컵은 거리 응원이 열리지 않을 예정이나, 연말?연시를 앞두고 다수인파가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가 남아 있는 만큼 한시라도 시급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일몰?일출 명소 등에는 행사 장소뿐만 아니라, 주변 곳곳으로 주최자 없이 자율적인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대책이 절실하다.
각종 행사, 축제 관리를 하면서 주최자가 있는 경우에도 사고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주최자가 없는 행사의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지 않아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더더욱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손남일 의원은 "행사나 축제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주최측이 없어도 많은 인원이 운집하여 안전이 우려될 경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당연히 대책을 수립해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신남 도민안전실장은 “행사가 집중되는 연말연시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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