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혜원 경기도의원, 경기동북부 공공의료 강화 촉구“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 외 의료취약 지역들에 대해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기관들이 고민해야” 주장
이혜원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양평2)은 8일 경기도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 동북부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촉구했다.
이혜원 의원은 “공공의료 강화에 대해 경기의료원에서도 많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중에서 여러 가지 사유로 병원에 오지 못하는 의료약자를 돕는 것도 공공의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는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이 위치한 지역이 있고 무료 이동진료사업도 운영하고 있지만. 이동진료 사업 대상이 거의 취약 시설 쪽보다는 사회복지시설이 많았다” 며 “코로나19와 감염병 확산 등의 이유로 시설을 많이 이용하신 것으로 파악은 되지만, 기본 취지인 취약 지구에 있는 이용자들을 찾아가 진행해주는 부분에 있어서는 목적 달성을 하지 못했다고 본다” 고 지적했다.
이혜원 의원은 “경기도 내 의료취약 지구가 경기 동북부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이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건강 격차 해소계획을 매번 수립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지만 현실적인 변화는 거의 없다” 며 “6개 병원이 위치한 지리적 접근성이 좋은 곳의 도민들은 병원 이용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 외 의료취약 지역들에 대해서는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기관들이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어 “의료취약 지역에 대해서 보다 면밀하게 살펴봐 주시고 진단을 통한 계획도 수립하셔서, 이후 2023년도 계획부터는 의료취약 지역 의료기본권을 보장하는 신규 사업이나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의 확장성이라도 보고해 주셨으면 한다” 고 당부했다. 이에 경기도의료원장은 관련한 단기, 중기 계획 수립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정치·의정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