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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혜원 경기도의원, 경기동북부 공공의료 강화 촉구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 외 의료취약 지역들에 대해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기관들이 고민해야” 주장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11/08 [18:43]

경기도의회 이혜원 경기도의원, 경기동북부 공공의료 강화 촉구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 외 의료취약 지역들에 대해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기관들이 고민해야” 주장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11/08 [18:43]

▲ 이혜원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양평2)

 

이혜원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양평2)은 8일 경기도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 동북부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촉구했다.

 

이혜원 의원은 “공공의료 강화에 대해 경기의료원에서도 많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중에서 여러 가지 사유로 병원에 오지 못하는 의료약자를 돕는 것도 공공의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는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이 위치한 지역이 있고 무료 이동진료사업도 운영하고 있지만. 이동진료 사업 대상이 거의 취약 시설 쪽보다는 사회복지시설이 많았다” 며 “코로나19와 감염병 확산 등의 이유로 시설을 많이 이용하신 것으로 파악은 되지만, 기본 취지인 취약 지구에 있는 이용자들을 찾아가 진행해주는 부분에 있어서는 목적 달성을 하지 못했다고 본다” 고 지적했다.

 

이혜원 의원은 “경기도 내 의료취약 지구가 경기 동북부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이 공공의료 강화를 통한 건강 격차 해소계획을 매번 수립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지만 현실적인 변화는 거의 없다” 며 “6개 병원이 위치한 지리적 접근성이 좋은 곳의 도민들은 병원 이용율이 높을 수밖에 없다. 그 외 의료취약 지역들에 대해서는 공공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기관들이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어 “의료취약 지역에 대해서 보다 면밀하게 살펴봐 주시고 진단을 통한 계획도 수립하셔서, 이후 2023년도 계획부터는 의료취약 지역 의료기본권을 보장하는 신규 사업이나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의 확장성이라도 보고해 주셨으면 한다” 고 당부했다. 이에 경기도의료원장은 관련한 단기, 중기 계획 수립을 약속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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