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심홍순 의원, 과밀학급 대책 방안 마련해야
고양시, 과밀학급 초등학교 31교, 중학교 25교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11/08 [19:02]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심홍순 의원(국민의힘, 고양11)은 8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고양교육지원청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과밀학급 해결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책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질의에서 심홍순 의원은 “고양시와 양주시 관내 초·중·고교 과밀학급 문제가 있고, 그 중 특히 일산 양일중학교의 과밀학급 문제가 토론회를 개최할 만큼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자연스러운 과밀학급 해소를 기다리지만 말고, 빠른 시일 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대책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과밀학급 문제는 학습 전반에 큰 영향이 미치고, 교육과정 운영과 교사 업무 등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으며, 급식종사자들이 1인당 100명 이상의 식수인원을 담당해야 하는 문제도 생길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끝으로 심의원은 “학교 근거리 배정 문제 및 교통 문제 해결, 모듈러 교실 배치 관련 대책 등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다양한 대책 방안을 모색하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