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 대전광역시 여성연구기관 인력·예산 전국 최하위조원휘 의원, 인구 및 출생률 증대 방안으로 여성연구원 설립 제안
대전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 여성정책 전문연구기관의 인력과 예산이 전국 최하위임이 드러났다.
전국 17개 시도의 여성·가족 관련 연구 및 정책개발, 여성의 사회 참여확대 및 복지증진, 양성평등과 가족행복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여성가족재단 8개소, 여성가족개발원 3개소, 여성가족연구원 3개소이며 여성정책 독립연구기관이 없는 자치단체는 대전광역시와 전라북도 뿐이다.
또한 대전과 규모가 비슷한 광주의 여성가족재단은 38명의 인력과 28억원의 예산을 운영중이고, 울산의 여성가족개발원은 13명의 인력에 운영예산 17억원인데 반해 대전시는 대전세종연구원 산하 대전여성가족센터에서 고작 4명의 인력으로 2억 2천만원의 예산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9일 대전광역시의회 대전시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원휘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3)이 대전시 인구감소와 저출생 문제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밝혀졌고, 조의원은 2022년 대전시 인구는 144만 6천명에 합계출산율은 0.81명, 2050년 인구 추계는 124만 6천명으로 예상해 대전시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날 행감에서 조의원은, 2018년부터 150만 인구가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 1월에야 대전시가 인구정책팀을 신설한 것을 지적하며, 대전시 인구 및 출생률 증대 방안으로 대전시 출자출연기관 육아휴직 기간 확대, 다자녀 기준 완화, 대전시의 독자적인 여성연구원 설립 등을 제안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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