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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지자체, 대기오염 현안 해결 위해 머리 맞대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배출원 분야 공동연구 연찬회 개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1/09 [18:23]

환경과학원-지자체, 대기오염 현안 해결 위해 머리 맞대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배출원 분야 공동연구 연찬회 개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1/09 [18:23]

▲ 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11월 10일부터 이틀간 제주유탑유블레스(제주시 조천읍 소재)에서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배출원 분야 공동연구 연찬회(워크숍)’을 연다.

 

이번 행사는 국립환경과학원과 지자체 환경분야 연구기관들이 상호협력을 통해 추진한 공동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실측 및 현장 중심의 대기오염물질 배출특성 규명을 위한 공동연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환경과학원,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을 비롯해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초미세먼지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배출하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배출실태 조사 결과와 사후관리 방안을 주제로 기관별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0년부터 3년간 수행된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실태 조사 결과에 대해 발표한다.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관할구역 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현황과 함께 실측 및 현장 조사 결과를 소개한다.

 

환경부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은 2019년부터 4년간 총 1만 1,011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해왔다.

 

이 밖에 방지시설 관련 환경진단 전문가인 박종호 이아이씨티(EICT(주)) 박사가 민간전문가 대표로 ‘자동차 정비·도장시설의 방지시설 현황 및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박정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공학연구과장이 사회를 맡아 환경부의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와 시도의 사업 추진 및 사후관리의 어려운 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지원 및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정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공학연구과장은 “앞으로도 국립환경과학원과 지자체 소속 환경분야 연구기관의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현장 중심의 기초자료를 생산하고 결과를 공유하여, 대기오염 현안 해결과 지자체의 연구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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