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금수면에서는 9일 오후 내수면 어자원 조성을 위해 무학정(배바위)일대에 어린 다슬기 11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는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민물고기연구 센터에서 양식한 것으로 크기가 0.7cm 정도이며, 생태계 교란 외래 어종이 없는 것으로 생존율이 높은 1개소를 골라 치패를 방류했다.
청정 일급수에서만 자라는 다슬기는 우리나라의 계곡과 강, 호수 어디든 있고 흔히 먹는 민물고동으로 계류와 평지하천 등 유수역에 주로 서식하고 돌 틈이나 모래 속에 숨어 있기도 한다.
효능으로는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 회복 및 숙취해소에 효과적이며 또한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주고, 눈의 충혈과 통증을 다스려 시력을 보호해 준다.
장이동 금수면장은 “이번 다슬기 방류로 내수면 어자원조성 및 대가천변 생태계 복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치패 다슬기가 잘 자라서 금수면을 찾은 관광객에게 대가천변에서 다슬기 줍는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