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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선영 의원, 경제실 행감에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의 처우개선 요구

이전 공공기관 직원 처우개선 요청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사전에 준비해야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11/10 [20:06]

경기도의회 김선영 의원, 경제실 행감에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의 처우개선 요구

이전 공공기관 직원 처우개선 요청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사전에 준비해야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11/10 [20:06]

▲ 김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0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전 공공기관 직원의 처우개선 요구에 귀를 닫고 있는 현 실태를 질타했다.

 

김선영 의원은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과 함께 지난 11월 2일,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경상원 및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합 관계자, 도 경제실 및 공공기관담당관실과 정담회를 개최하는 등 이전 공공기관 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왔으며, 이를 추가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이번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 소관부서의 장인 기획조정실장을 참고인으로 소환했다.

 

김선영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이전이 결정되면서 여러 관계 당사자가 참석하여 정착지원금 등 처우개선을 위한 협의가 있었고, 다양한 요청사항에 대하여 이전 후 신속히 검토하겠다 했으나, 정작 이전이 완료된 이후 추가적인 개선 요청에 대한 협의는 없었다”고 지적하며, “산하기관 이전만이 가장 큰 목적이고 이전에 따른 직원의 거주 및 근무환경은 등한시하고 있다”고 꾸짖었다.

 

경기도는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산하 공공기관 4개가 이전을 완료했고 11개 기관이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전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정착지원금, 통근버스 등이 한시적으로 지원되지만,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주거비용 증가 등 이전에 따른 직원 처우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문제의 원인은 도와 산하기관 간의 소통의 부재이며, 시장상권진흥원을 시작으로 향후 많은 기관이 이전 하면서 지금과 같은 고민을 할 것”이기 때문에 “당사자의 시각에서 소통하여 이전 이후 나타나는 문제와 의견을 수렴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기존의 획일적인 방침이 수정·보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선영 의원은 “이전 공공기관의 직원이 행복해야 대 도민 서비스의 질도 향상될 수 있다”면서 “경기도는 이전 공공기관 당사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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