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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현석 의원,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 국제대회’ 국외여비 증빙서류 부실 질책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11/10 [20:26]

경기도의회 김현석 의원,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 국제대회’ 국외여비 증빙서류 부실 질책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11/10 [20:26]

▲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1)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1)은 10일 의정부시 경기도의회 북부분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평화협력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 국제대회’ 관련한 국외여비 증빙서류 부실에 대해 질책했다.

 

김현석 의원은 본 질의에 앞서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 국제대회’ 행사 관련하여 국외여비 관련 자료 제출이 늦어진 사유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 국외여비 처리 관련해서 내부 기준이나 조례 등 관련 제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이 된 것인지 묻고, “증빙서류 누락, 명세서와 영수증의 금액 불일치, 제대로 내용이 보이지 않는 항공권 사본 제출 등 여비처리에 문제가 많다”고 질책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이런 식으로 여비를 처리하고 비용을 수령했으면 큰 문제”라고 재차 지적하며, “공무원이 아닌 자에게 지급한 여비 사항이 단 한 건도 없다. 여비 규정에 따라 진행된 것이 맞는지” 해당 자료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신준영 평화협력국장은 “내용이 방대해서 자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출이 늦은 점 죄송하다”고 말하며, “공무원 외 여비는 공무원 동행시 지급되고, 민간지원은 별도”라고 답하며, “민간단체에게 보조금을 지급해 보조금으로 집행한 사항들은 보조금을 정산받게 되어 있다. 사업안에서 민간인들이 여비를 사용한 것에 대해서는 사업의 정산서 속에 들어가 있다. 좀 더 확인해서 설명드리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김현석 의원은 “이런 국외 출장 등은 전수조사를 해서 감사관을 통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여비 부분 9할 정도의 자료가 규정에 있는 서류들이 없거나 있어도 육안으로 확인하기도 어렵다”고 말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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