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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급식실 외부 안전 및 과밀학급 급식 여건 개선 필요

하교 시간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11/14 [11:41]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급식실 외부 안전 및 과밀학급 급식 여건 개선 필요

하교 시간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11/14 [11:41]

▲ 장한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 총무과, 교육협력국, 율곡교육연수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 등 급식실 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대한 예방 지침 마련과 과밀학급의 급식 여건 개선방안을 촉구했다.

 

질의에서 장한별 의원은 “현재 도교육청은 급식실 조리 여건과 관련하여 주로 급식실 내부에 집중하여 관리해온 경향이 크다”며, “급식실의 시설 외부에 대한 안전 관리 방안도 함께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례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고 수거하는 과정을 보면 대부분의 학교가 위탁 처리하면서 위탁업체의 트럭들이 학교 내부로 진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트럭 운행으로 인한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다”며, “특히 하교 시간에 트럭이 들어오면서 학생들과 마주치는 경우도 있어, 학생 안전을 위한 지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장한별 의원은 “과밀학급의 경우 급식 공간의 부족으로 인해 점심시간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는데, 특히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이와 같은 상황으로 인해 쫓기듯이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과밀학급의 경우 점심시간으로 인해 수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조리종사자들의 업무도 가중되는 문제가 있으므로 도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책 논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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