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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교통건설국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행정사무감사 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11/14 [17:32]

대전시의회,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교통건설국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행정사무감사 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11/14 [17:32]

▲ 대전시의회,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고 교통건설국 소관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송활섭 부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2)은 천변고속화도로 통행량과 통행료 수입이 당초 목표치에 크게 밑도는 상황에서 2031년 운영기간 종료 후 대전시의 채무상환 보증에 따른 재정부담을 우려하며 “최근 업체에서 제출한 운영비를 살펴보면 인건비 비중이 매우 높다. 채무를 줄이기 위해 경비 절감, 운영방법 변경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인석 의원(국민의힘, 동구1)은 타슈 시즌2와 관련하여 “타슈 시즌2는 시즌1과 비교해서 편리한 대여·반납 시스템으로 많은 시민들이 타슈를 이용하고 있지만, 운영 초기에 소프트웨어 오류, 배터리 방전 등으로 시민이 이용하고 싶어도 타슈를 찾아볼 수 없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여 아쉬움이 남았다“며 시범운행을 하지 않고 서둘러서 추진한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타슈 거치대가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되어 있는 경우나, 일부 시민이 타슈를 사유화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스마트제설기 관련한 감사를 통해 ”올해 스마트제설기 사업 관련하여 37억 원을 자치구로 배정하여 제설장비를 구매했지만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부실하고, 장비 보관 장소도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일선에서 혼란을 겪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 장비노후화에 대한 대책 등 사업 추진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임재진 교통건설국장은 “자치구와 협의를 통해 안전교육, 보관장소 마련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김영삼 의원(국민의힘, 서구2)은 천변고속화도로와 관련하여 “대전시와 3개 운영사가 매년 공동으로 운영감사하기로 계약했지만, 대전시는 공동감사를 하지 않고 운영사 보내준 자료에 대해 검증만 했다” 고 강하게 질타하며 “철저한 회계감사를 통해 운영수익에서 낭비되는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송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은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된 감사를 통해 “대전시에서는 안전교육·홍보 등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지만, 전동 킥보드 방치 현황, 지정차로 위반 단속 현황 등을 보면 아직 미흡한 면이 많다”며 대전시의 안일한 행정을 지적했다. 이에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에게 개인형이동장치 주차존 위치, 안전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제도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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