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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제11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11/14 [18:06]

외교부, 제11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11/14 [18:06]

▲ 제11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 발대식

 

외교부는 2022.11.14일 14:00-16:00 ‘제11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는 녹색성장 및 우리의 기후변화·환경외교에 대한 미래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청년들이 기후·환경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외교부 대국민 프로그램으로, 2012년에 시작되어 올해 11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 모집에는 국내외 대학(원) 재·휴학생 150여명이 지원하여 환경 문제에 대한 우리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서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된 10개 팀 30명의 학생들이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로 임명됐다.

 

금년도 서포터즈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주제로 약 4주간의 활동을 통하여 최근 큰 국제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대응을 비롯해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대해 공부하며 스스로의 실천 방안을 기획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민영 외교부 기후환경과학외교국 심의관은 환영사를 통해 순환경제가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지속가능한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삶의 방식임을 설명하며,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이를 위한 국제적 협력에 든든한 지지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 심의관은 다가오는 11월 말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다루기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 마련을 위해 우루과이에서 제1차 정부간협상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임을 소개하고, 우리 정부의 순환경제 정책 및 환경외교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을 환기했다.

 

제11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9일까지 △기후·환경 분야 전문가 강연 청취 △제9차 그린라운드테이블 참관 △순환경제 및 환경외교 관련 SNS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팀별로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국내외적 실천 방안을 기획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모든 활동을 완료한 서포터즈에게는 외교부 장관 명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1팀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인턴십 참여 기회를 갖게 된다.

 

외교부는 ‘제11기 글로벌 녹색성장 서포터즈’로 선발된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기후변화·환경·에너지 문제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생생한 경험을 쌓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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