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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교육위, 제268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11/15 [16:15]

대전시의회 교육위, 제268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11/15 [16:15]

▲ 대전시의회 교육위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주화)는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따라 11월 15일 10시 회의를 열고, 대전평생학습관 등 4개 직속기관 소관 업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중호 의원(국민의힘, 서구5)은 대전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게시판 운영과 관련하여 공개와 비공개에 대한 기준 수립에 대해 질문하고,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관이므로 함께 공유하고, 평생학습관을 홍보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프로그램을 매년 공모로 선정하고 있으나 변화가 적은 부분에 대해 지적하고, 평생학습관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관이므로 교육수요자가 다양하고 능력있는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과감한 폐강과 새로운 프로그램 개설 추진 노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대전평생학습관 늘푸른학교의 교원 선발시 전문성 확보를 위해 자격요건을 추가하는 등 심사과정에서 좀 더 내실화하도록 당부했으며, 어울림홀 운영과 관련하여 음향ㆍ영상장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잘 정비하고 관리해 나가기를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학력인정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평생교육에 대한 요구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평생학습관의 예산을 적절히 분배하여 운영하도록 당부했다.

 

이효성 의원(국민의힘, 대덕구1)은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의 최대 수용인원과 해양체험활동 지원 인력 현황에 대해 질문하고, ?연안사고예방에 관한 법률?에서 참가 학생 10명당 안전요원 1명을 배치하도록 하고 있으나 기간제와 일용직을 활용하여 충족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며, 안전한 해양활동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교육요원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도록 적극적인 충원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수련원 일부를 직원 숙소로 활용하는 등 어려움이 있는 것을 질문하고, 직원의 복지와 수련활동공간 확보를 위해 조속히 해결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대전평생학습관 운영 프로그램에 퇴직공무원과 퇴직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제안했다.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의 이용자가 학생보다 교직원이 많은 부분에 대해 질문하고, 콘도이용을 통한 수익사업보다는 대전 학생을 위한 해양수련활동 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홈페이지 게시판과 체험후기 대부분을 비공개로 운영하는 사유에 대해 질문하고, 개인정보에 유의하면서 좋은 내용은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건의했으며, 개선 요구사항은 즉시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숙박시설이므로 성희롱ㆍ성폭력 사안 발생시 매뉴얼을 정확하게 숙지하여 즉시 대처하도록 당부했다.

 

대전평생학습관의 찾아가는 소외계층 평생교육 지원과 관련하여 지역아동센터 인원수에 허수가 있다는 제보가 있음을 언급하고, 운영 현황을 철저히 점검하도록 당부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이 2022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장관상 수상 성과를 언급하고, 도서관 휴관일을 사용자 중심으로 정하는 등의 노력이 수상으로 연결됐을 것으로 생각되며 그동안의 수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학생교육문화원의 추진사업에 관한 동영상을 제작ㆍ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노력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한밭교육박물관의 홈페이지에 자료 구축이 잘 되어 있고 교복체험 등 상설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나, 시스템 관람 예약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여 불편함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박주화 위원장(국민의힘, 중구1)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만족도에 대해 질문하고,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생이 잘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움을 주기를 당부했다.

 

한밭교육박물관 이전과 관련한 진행 상황을 질문하고, 교육박물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위한 수장공간 확보가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현재 특성화고등학교 분야에 대한 전시가 부족하므로 이에 대해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대전평생학습관의 늘푸른학교 운영에 대한 활발한 홍보를 통해 필요한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2022년 한해동안 학생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한 교직원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오늘 감사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시정할 부분은 조속한 시일 내에 시정하고, 대안으로 제시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하여 향후 교육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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