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장대석(더불어민주당, 시흥2) 의원은 1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직원 복지 향상, 소비자 기호에 맞는 경기농산물 가공품 개발 및 로컬푸드와 협약을 통한 소비 촉진, 곤충산업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
장대석 의원은 연천에 있는 소득자원연구소 직원의 다인 1실 관사 환경을 지적하며, 사생활 존중과 안전하고 활기찬 직장을 만드는 사업의 하나로 숙소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어 장 의원은 “농산물들을 선호도가 높은 음식에 접목하는 부서가 있는지” 물으며, “쌀 등 농산물을 소비자 기호에 맞는 가공품으로 개발하고, 그 가공품을 지역 농협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등 여러 기관과 협약하면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2021년 곤충 농가의 폐업농가가 37개나 되는 것을 지적하며, 곤충산업이 중요한 만큼 농가들이 잘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원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