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물위생시험소는 11월 16일 오전 11시 동물위생시험소 세미나실에서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개최하고 동물실험계획 승인 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물실험윤리위원회는 매년 2회 개최되며, 동물실험계획 승인과 재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동물복지와 적절한 실험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및 뉴캣슬병(ND) 혈청검사를 위한 에스피에프 닭(SPF Chicken : 특정 병원체가 없는 닭) 사육시설의 사육조건과 실험과정이 동물실험계획과 일치하는지 평가한다.
또 동물실험 과정에서 수행되어야 할 법적?윤리적 기준의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실험동물의 복지와 동물실험 윤리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동물실험 규정 위반을 사전에 방지하고 동물실험 윤리 의식을 고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