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농해수위, 충남 기후·환경에 맞는 어족자원 연구 강조도수산자원연구소 행감… 철저한 연구 및 조사로 어민 피해 최소화 당부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소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수산자원연구소는 충남의 기후와 환경에 맞는 어족자원에 관한 연구 활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며 “해상온도가 1도만 올라가도 바지락이 폐사하는데 고수온에 강한 바지락 연구를 하루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인철 부위원장(천안7·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준공 예정인 수산자원종자연구센터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등 배치 계획에 따른 예산을 미리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 또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는 충남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문제다. 17개 시도 및 해수부와 협의해 대응하는 등 준비를 철저하게 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연구를 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생물이 폐사하는 경우도 있다”며 “하지만 이번 흰다리새우 연구 실패는 사전 기본 지식 습득이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민수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귀어학교 운영을 통해 약 20% 정도의 사람들이 정착하는 데 가장 큰 문제는 주거 문제”라고 꼬집으며 “주거지원 등을 고민해 정주 여건 개선 마련에 힘써 달라”고 밝혔다.
신영호 위원(서천2·국민의힘)은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며 “특히 긴 가뭄으로 김 양식장들이 황백화현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철저한 조사로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안영 위원(아산1·국민의힘)은 “내수면 치어 방류의 목적은 어족자원을 복원하고 어민에게는 잡는 생산량을 늘려 소득에 이바지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매년 치어를 방류만 하고 생존율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치어 방류에 따른 효과성 연구에 힘써달라”고 제안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도내 해역의 변화에 맞춰 어종 변화와 미래 변화하는 어종 연구가 필요하다”며 “원전수 방류에 따라 실제 운영 인원도 부족하다는 데 관련 대학과의 연계 방법도 고민해 달라”고 요구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건강과 웰빙 등으로 인해 수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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