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유성구, 탄소중립과 플라스틱 제로 실현 위해 관·학·연 뭉쳤다!유성구-대전과학산업진흥원, 충남대 내 공유컵 IoT수거시스템 실증 추진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함께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유텀블러 세척·수거함’의 현장 실증을 진행한다고 17일 전했다.
3월 유성구는 ?과학기술을 이용한 자치구 특화 문제해결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공유텀블러 수거시스템 제작·실증’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대전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실제 시스템 설치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6월 유성구는 충남대학교와 함께 ‘탄소중립 그린캠퍼스 조성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4월부터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충남대학교 내에 다회용컵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컵 회수를 위한 공공 기간제근로자를 지원해 오고 있다.
더 나아가 11월 16일 충남대 캠퍼스 내 6개 장소에 세척 및 살균기능, 수거함 모니터링,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자가발전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IoT수거함 9기가 설치되어, 11월 말까지 사용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증과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향후 보완점도 도출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최근 플라스틱 문제가 세계적인 환경문제로 급부상한 가운데, 본 실증사업이 일회용 컵 사용량의 절감과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성구는 탄소배출량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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