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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화합의 한마당, 농산물 상생장터 개최

11월 18일부터 3일간,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려

이경자 기자 | 기사입력 2022/11/17 [13:54]

대구?경북 화합의 한마당, 농산물 상생장터 개최

11월 18일부터 3일간,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려
이경자 기자 | 입력 : 2022/11/17 [13:54]

▲ 전년도 행사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22 대구경북 농산물 상생장터 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후원하고 (사)재대구경북도민회(회장 최병일)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농산물 생산지인 경북과 소비지인 대구의 한뿌리 상생강화와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3개(동, 북, 달성) 구·군과 경북도 23개 시·군의 농가가 참여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시민에게 소개하고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에는 사과, 오미자, 토마토, 버섯과 포항과 울진의 수산물 등 다양한 농수산물과 무?배추, 고춧가루, 마늘, 생강, 젓갈 등 김장재료도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무대에서는 각 지역의 향토 가수들이 시·군을 대표해 문화공연을 펼치고, 관객참여 노래자랑, 농산물 퀴즈, 경매행사 등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대구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역 농업인과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0박스/5kg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결손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갈 수 있는 김장체험관도 운영한다. 체험관은 하루 200명씩 3일간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현장에서 참가비 3만원을 접수 후 김장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통합신공항, 맑은 물 공급사업 등 대구·경북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로 경북의 농산물을 대구시민이 소비해주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화합의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주셔서 좋은 농산물도 사가고, 대구경북의 화합의 의미도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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