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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의

시장, 교육감 2023년도 당초예산 제출 시정연설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11/18 [18:08]

울산광역시의회,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개의

시장, 교육감 2023년도 당초예산 제출 시정연설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11/18 [18:08]

▲ 울산광역시의회

 

울산광역시의회는 18일 오전 10시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5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시의회는 지난 11월 1일 제235회 제2차 정례회 개회 후 17일까지 울산시와 시 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으며,

 

김기환 의장은 “행정사무감사 기간동안 자료수집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촘촘하게 사안을 살펴 문제점을 지적하고 합리적인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의원과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수감에 적극 협조해 준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두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이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23년도 당초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은 민선8기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사실상의 첫해로 울산의 주력산업 고도화와 새로운 먹거리 산업의 발굴을 더 이상 미룰 수가 없는 상황임에도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이른 바 3고(高) 현상으로 내년에도 지역경제의 어려움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전하던 울산시의 재정은 갚아야 할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긴축재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 씀씀이는 줄이고 빚은 갚으면서도 꼭 필요한 곳에 투자가 이뤄지도록 하여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하겠다.”라며 “이러한 의지를 담아 ‘새로운 울산을 위한 진심을 담은 예산’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한만큼 시의회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시민들의 땀과 염원이 담긴 소중한 예산이 불필요하게 낭비되지 않고 투명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예산안 제출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예산의 적합성을 검증받아 불요불급한 예산을 조정하는 절차를 거쳤다.”며, “신뢰로 함께하는 울산교육 실천을 위해 의원님들께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예산안을 심의·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정연설 및 추경제안설명 이후에는 △독립유공자 고헌 박상진 의사 서훈 승격 및 대우 상향을 위한 촉구 건의안, △알기 쉬운 조례를 만들기 위한 199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 △울산광역시 시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울산광역시 소통참여단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2023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울산광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택시요금 조정(안)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을 상임위에서 심사한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기환 의장은 “2023년도 당초예산안과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있다.”며, “올해 계획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이 올바르게 편성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심사를 당부”하며 본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시의회는 11월 19일부터 12월 8일까지 울산시 및 시 교육청이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 및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 등 각 상임위원회 활동을,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한다.

 

이후 12월 13일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상임위원회별 2023년도 당초예산 및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 등 심사 보고된 안건 최종 의결, 12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상임위원회별 감사결과보고서 채택 및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6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와 각종 안건을 처리함으로써 제235회 제2차 정례회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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